넷플릭스 아이 엠 낫 오케이 : 기대와 다르니 절대로 보지 마세요!

 

 

넷플릭스 아이 엠 낫 오케이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지식>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아이 엠 낫 오케이>를 리뷰 합니다. 영어 원 제목은 I AM NOT OKAY WITH THIS입니다.

 

 

 

절대로 보지 마세요

우선 제목에서 왜 '절대로 보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렸는지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히어로물을 생각하신다면, 절대로 보시면 안 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일반적인 히어로물, 예를 들면 스파이더맨과 같은 분위기를 생각하신다면? 놉! 절대 아닙니다.

 

이 드라마는 마블을 표방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저 유쾌한 히어로물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DC의 베트맨 시리즈 같이 어두운 느낌의 히어로 물도 아닙니다. 그러니 일반적인 히어로물을 생각하신다면, 그 기대를 무너뜨릴 드라마입니다.

 

 

 

I am NOT OKAY with this

우리는 실제로 괜찮지 않은데도 '난 괜찮아 괜찮아'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내 입으로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야 주위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드라마 아이 엠 낫 오케이는 어느 날 슈퍼 파워가 생긴 여고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절대 괜찮지 않은 그녀의 질풍노도의 학창 시절 스토리. 그녀의 불안한 심리가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슈퍼 파워를 가지고 있는 초능력 소녀이지만. 히어로물 같은 느낌이 아니라, 성장 드라마 같은 류로 10대 청소년의 방황과 갈등이 이야기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간단 스토리 (스포 없음)

아이 엠 낫 오케이!라는 드라마 제목만 읽어도 아마 스토리를 연상해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슈퍼파워를 가지게 된 여고생이니까, 막장 짓을 하면서 삶이 즐거워지고, 또 한편으로는 우여곡절을 겪는 뭐 그런 이야기 아니겠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놉! 아닙니다.

아버지가 자살한 지 1년이 된 주인공 소녀입니다 엄마는 돈을 벌기 위해 웨이트리스를 하며 많은 잔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이 이런 상황이다 보니 어린 남동생을 돌봐야 하는 누나의 입장이 버겁기만 합니다. 내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어린 동생이 라니.당연하게도 엄마와의 사이는 좋지 않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지 1년. 아빠의 자살은 미스터리 합니다. 그 흔한 유서한장 없이 돌아가신 것이죠. 아버지의 자살은 소녀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자살. 즐겁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무너진 것입니다. 소녀는 곧 공황장애가 생겼습니다. 불안정한 심리로 주기적으로 상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생겨난 초능력은 이익을 주기보다는 파국을 몰고 다니게 됩니다. 한마디로 통제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드라마에는 학교 생활을 다룬 이야기답게 남자 친구로 발전될 친구도 나오고, 잘 나가는 인싸 친구와 트러블도 생깁니다. 드라마는 이렇듯 소소하게 학창 시절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는가 싶더니, 시즌1 마지막에는 슈퍼 파워로 인한 대 반전 이야기를 보여주며 끝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10대 소녀의 불안한 심리 위에 초능력이라는 조미료를 넣은 소녀가 이 영화의 포인트입니다. 그 초능력이 통제가 안된다는 것이 문제지요. 우리가 실제로 겪어본 일상(학창 시절)이기에 사실적인 묘사로 몰입감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시즌1은 총 7화, 1화당 25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히어로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또한, 잔잔한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시즌2는 결코 잔잔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며 엔딩을 마무리한 것도 좋았습니다. 시즌 1보다 재미있는 시즌2가 기대됩니다.